파파의 육아

분리불안과 애착형성은 친구? 애착유형과 문제행동 대처법까지 알아봐요!(2/2편)

가희파파 2021. 6. 1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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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가희 도진이 파파에요!!

 

저번 포스팅에선 애착형성과

분리불안의 시기와 유형

애착관계가 중요한 이유 및

안정애착에 대해 알아 보았죠!?

 

분리불안과 애착장애 그리고

안정애착의 시기를 놓쳤거나

 

맞벌이 또는 육아휴직이 끝나

복직을 하게되는경우 안정애착이

안되진않을까 고민을 하게되는데요

 

분리불안이 심하면 양육자가 화장실만

가도 자지러지게 우는모습을 보게되고

결국엔 아이를 안고 볼일을 보거나

문을 열어놓고 볼일을 보기까지하죠

 

또한 맞벌이의 경우 아침마다

등원준비뿐 아니라 출근준비까지

하면서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아이에게 짜증과 함께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잦을수밖에 없고

 

어린이집에 등원을 할때 떨어지지 않는

아이에게 화를내며 떼어내기까지 하죠

 

이렇듯 어른들의 입장에선 평범한

행동과 일상이지만 어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바쁜데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화를내고 짜증을 낼수록 아이의

분리불안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해요

 

이전 포스팅에서 분리불안은

시기에 따라 정상적인 행동과

문제가되는 행동을 구분할수

있다는 내용도 알아보았죠?

 

기질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5살 ~ 6살이 되었어도 분리불안

증상이 계속된다면 문제가되는

행동으로 판단하고 적절한

방법의 대처가 필요하게되죠

 

예외로 어린이집 또는 시설에

적응하는 기간동안은 일시적으로

보일수도 있으니 바로 판단을

하기보단 4주 이상 지속되는지

관찰을 해보고 분리불안인지

아닌지 판단하는게 좋아요

 


분리불안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분리불안은 아이가 애착형성이된

양육자와 떨어졌을때 공포감 . 불안감

등을 느끼고 나타내게 되는걸 말해요

 

분리불안은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낯가림이 심한것도 원인이 될수있지만

 

아이에 대한 걱정과 불안함으로

아이를 과잉보호 하거나 아이가

딴짓을 할때 자주 자리를 비우는

등의 양육자의 잘못된 대처와

 

양육자가 수시로 바뀌거나

어린이집과 같은 시설에서의

잘못된 적응과정으로 트라우마가

생기며 분리불안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죠


 

 

맞벌이 또는 복직을 해야하면

어떻게 할까요?

 

 

생후 24개월 까지는 아래의

원칙을 꼭 지켜주세요!

 

 

1. 출근을하고 아이를 대리양육자

에게 맡길때는 할머니면 할머니

할아버지면 할아버지 한명에게만

맡기는 1:1 양육을 지양하세요

 

생후 24개월 이전에는 꼭 어린이집과

같은 기관이 아니더라도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에게 양육을 맡길수도있죠

 

단 1:1 양육이 될수 있도록 하는게

주양육자와 애착형성을 이어가는

 도움이 될수있어요

 

 

2. 대리양육자가 아이를볼땐 아이가

이리 저리 옮겨다니지 않도록 대리

양육자를 아이에게 익숙한 생활공간

( 아이의 집등 ) 에 방문 하도록 하세요

 

아이를 대리양육자에게 맡길때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게 된다면

불안함을 느낄수 있기때문에

대리양육자가 아이가 생활하던

환경에 맞춰주는게 제일 좋다고

볼수있어요

 

하지만 이런 상황이 불가능하면

초기 적응과정만이라도 실천할수

있도록 해야하죠

 

 

3. 대리양육자의 집에서 생활을하고

양육자가 주말을 이용해서만 아이를

만날경우 주양육자가 대리양육자의

집에 방문해서 아이를 만나야해요

 

아이를 맡길공간이 주중에 왔다갔다

하기에 어려움이있어 아이를 주중엔

대리양육자의 집에서 생활하게 할경우

 

주말을 이용해 주양육자의 집으로

대려오기보단 주양육자가 대리

양육자의 집으로 가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밥도먹고 잠도 자야는데요

 

만약 주중엔 대리양육자 주말엔

주양육자의 집으로 왔다갔다 한다면

 

주양육자의 집에 가있는 동안

대리양육자와 애착형성이 되는

과정이였기에 아무리 주양육자라

할지라도 대리양육자가 없는

시간동안은 불안감이 형성되죠

 

위와같은 내용들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애착장애로인한

분리불안이 발생할수있고

어린이집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또래관계에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생길수있어요

 

 


대리양육자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가지 특수한 상황에 있는

양육자의 경우 대리양육자가 없는

경우도 존재하기 마련이고 어쩔수

없이 어린이집과 같은 기관에

맡길계획을 세우게되죠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

주의할점은 무엇일까요?

 

 

1. 어린이집과 같은 기관에 맡길

경우 최소 2개월 이전부터 사전

경험을 시켜주세요

 

양육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도

활동하는 연습을 할수 있도록

문화센터와 같은곳에 방문해

선생님 또는 또래들과 활동하도록

유도하고 어린이집 입소 시기가

다가오면 방문 횟수 및 시간을

늘려주도록 하세요

 

 

2. 대상영속성의 개념을

이용한 놀이를 해주세요

 

대상영속성의 개념이없는

어린아이는 무언가 눈앞에

존재할때 그것을 가린다면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듯 행동을 하는데요

 

까궁놀이와 숨바꼭질 같은

대상영속성 놀이를 통해

양육자가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는걸 인지하도록

하는것도 좋다고 볼수있어요

 

 

3. 어린이집을 선택할땐 교육보단

가정과같이 안락함과 따듯함을

주는지 익숙함을 느낄수 있는

공간인지 교사당 아동은 몇명까지

맡는지 알아보도록해요

 

영아의경우 애착형성이 중요하므로

교사당 아동수가 몇인지 정확하게

묻고 따져볼 필요가 있구요

 

가정과 같이 따듯함과 익숙함을

느낄수 있는 공간인지 알아보아야죠

또한 어린이집 초기 적응기간엔

영아가 안정감을 느낄수도 있지만

그만큼 트라우마가 생길수도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초기 적응프로그램이

따로 존재하는지도 알아보아야죠

 

 

4. 애착을 가질수있는

물건을 만들어주세요

 

흔히들 알고있는 애착인형 애착이불

양육자의 냄새가 나는물품등을

만들도록 하고 양육자가 없을때

양육자를 대신해 위와같은 물건들로

안정감을 느낄수 있도록 해주세요

 


안정애착 형성 시기를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안정애착 형성에 실패했다고

늦었단 생각에 포기하기보단

 

24개월이 지났어도 처음부터

다시 안정애착 기간인 24개월

아이에게 해야할 것들을

해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애착형성을

해야할까요?

 

 

1. 눈을 자주맞추고 스킨십을 해주고

아이와 같이 있기만 하는게 아닌

질적인 시간을 보내도록해요

 

2. 아이가 어려 아이의 행동 또는

또래관계에 대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감싸기만

하는 행동은 피하세요 

 

양육자의 불안감은 아이에게도

감정이 그대로 전달이 되기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행동하는게 중요해요

 


 

1편 에서는 애착형성의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2편 에서는 시기를 놓쳤거나

맞벌이 또는 복직으로 인해 애착

형성을 못하진 않을까 고민할수

있는 내용을 다뤄 보았는데요

 

애착형성은 아이의 자존감뿐

아니라 사회성 발달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때문에 오늘 포스팅한

내용을 잘 활용해 애착형성에 꼭

성공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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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