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의 육아

손빠는 아기 (손가락 빠는 아이 )이유가 뭘까요?? 만 4세 이전엔 천천히 바로잡아요!!

가희파파 2021. 4. 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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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희 도진이 파파에요 !

 

아이는 구강기에 손가락 또는 손빠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죠?

구강기에는 손가락뿐 아니라 손에

집히는 물건은 모두 입으로 가져가

아주 맛나게 빠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이런 행동은 정상적인 발달과정 이지만

신체의 일부인 손은 몸에서 떼어놓을수

없기 때문에 쪽쪽이 보다 더 끊기 힘들죠

제 딸 가희의 경우도 구강기가 끝난지

한참인 5세가 되도록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보여 엄지손가락이 뱀 머리

모양이 되고 굳은살에 습진으로 인한

갈라짐 까지 걱정이 참 많았었는데요!

 

이러다 잘못되는건 아닐까 걱정을 하며

이방법 저방법 검색해서 손가락 빠는

행동을 막기위해 손싸개 양말 붕대 쓴약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보았지만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지는 모습을 보였어요

오늘은 아이가 왜 손을 빠는지와 위와같은

강제적인 방법으로 역효과가 나는게 아닌

어떻게 해야 손가락을 빨지 않을지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구강기란 ?

 

( 프로이트가 정의한 발달단계중 1단계 )

 

구강기란 프로이드가 정의한 발달단계로

출생시 부터 1세 반까지의 시기에 입, 입술

혀 잇몸등의 구강 주의의 자극으로 쾌감을

느낀다 정의한 단계인데요

이렇듯 돌 이전 아이의 80%는 손을빠는

행동을 보이고  항문기에 접어들며 구강

에서 항문으로 관심사가 옮겨가게 되죠

이 시기에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길게 가는경우 4세 이전에 사라지죠

 

또한 항문기에는 배변훈련의 적기로 보는데

배변훈련을 위해선 프로이트가 정의한

항문기에 접어들고 나서 하라는 내용의

포스팅을 했었어요 !

 

배변훈련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도움이 될수 있어요!!

 

 

아기 배변훈련 방법 아기 배변훈련 시기 까지 한번에 알아봐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주변 엄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될때가 참 많은데요 우리 아이는 옆집아이는 어린이집에 누구는 언제 기저귀를 땟다더라 라는 이야기를 듣고 급하게 

hmjh1028.tistory.com

 


 

손빠는 아이는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머릿글에서 가희도 손을 5살까지

빨았다고 이야기 했었죠?

 

가희의 경우 윗니 아랫니의 부정교합이

진행이 되고 엄지 손가락에 습진과

굳은살이 생기며 변형이 발생됐었지만

일반적으로 보이는 증상은 아래와 같아요

1. 치열의 이상과 부정교합

만 3세 이전엔 손가락을 빠는 행위 자체가

치열에 문제를 줄 정도는 아닌데요

만 3세가 지나고도 계속 빨게된다면

위아래 앞니가 잘 붙지 않거나 덧니가 되는

상황이 발생할수 있어요

또한 만 4세가 지나서도 빨게되면 턱뼈의

이상 발달이 발생되기도 하죠!!

2. 외관의 변형

계속 성장하는 아이는 성인과 달리 뼈의

변형도 비교적 쉽게 발생할수 있어요

손가락을 계속해서 빨면 손가락이 비정상

적으로 휘는 증상이 발생할수 있고 심한

경우엔 수술까지 받아야 할수 있어요

3. 피부염 및 굳은살

손은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손을빠는

버릇이 있는 아이는 계속해서 빨고있게

되는데 이때 손가락이 항상 침에 젖어

만성적인 습기에 노출이 될수밖에 없어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손톱무좀 또는

손가락의 염증과 함께 굳은살이 생기고

끝내 갈라지는 증상까지 생길수 있죠!

그럼 손은 대체 왜 빠는 걸까요 ?

 


 

손 또는 손가락을  빠는원인

 

 

손을 빠는 아이를 보면 주변 엄마들이나

가족들이 지나가는 소리로 손빠는건

애정 결핍이래 아이가 애정결핍이 너무

심한거 아니야 ? 라고 말을 하는경우가

종종 있어 속상한 마음에 혼도내고

강제로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와같은 생각은 잘못된 상식이에요!

 

아이들은 대게 생후 6개월 정도까지 빠는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손을 곧잘 빨고

몇개월간 손가락을 빨다가도 욕구가

충족이 되고부턴 자연스레 사라지게

되는 모습이 일반적이기에 애정결핍

이라고만 볼수는 없어요!

그러나 만4세가 지나서도 손을 빤다면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경우 또는

무언가 불안 초조함과 같은 이유로

심리적 위안을 목적으로 손가락 또는

손을빠는 경우로 볼수 있죠

 

그렇다면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까요?

 


 

눈치를 주거나 야단치지 않아요

 

 

손을빠는 이유에서 보면 아이는

여러가지 이유의 상황에서 위안을

얻으려 손을빠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만약 양육자가 손을빠는 행동자체를 부정하면

극심한 스트레스로 가희처럼 역효과가 나요!

그러니 아래와 같은 행동은 꼭 피해요!

1. 야단치지 않아요

손가락의 변형과 굳은살 염증등이 생기는

모습과 애정결핍이 아니냔 소리를 들어

속상한 나머지 손이 입으로 가는 모습만

보아도 소리를 치며 또! 손! 과 같이 야단을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각해요

 

이럴경우 오히려 볼땐 안할지 몰라도

잠을 잘때 또는 뒤에서 몰래 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으니 절대 야단을 치면 안돼요!

2.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아요!

손을빠는 모습을 보고 강제적으로

잡아빼는 경우도 있을수 있는데요

 

이러한 행동은 위안을 얻는 행위 자체를

차단당해 심리적 불안감을 초례하고

아이에게 양육자는 아이의 행동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으로 인식이 될수 있어요

3. 손싸개 반창고 붕대로 덮지 않아요

손싸개 반창고 붕대등을 이용해

빠는 행위를 원천차단 하는건

피부를 보호 할수는 있지만

 

아이 입장에선 당연히 해소되어야 할

스트레스와 감정을 차단 당하는 것으로

심리적 부담감을 더 느낄수 있어요

4. 손약을 사용하지 않아요

맘카페에 자주 올라와 보았던 내용으로

아이에게 안전한 성분의 약물로 효과가

아주 좋다는 평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또한 일시적인 방법이고 그래도

빠는 아이는 끝까지 빠는 모습을 보여요

즉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소 해줘야죠

 


 

칭찬과 놀이로 바로잡아요

 

 

아이는 양육자와 다르게 단순해서

칭찬을 받으면 인정을 받아 또 칭찬을

받고싶어 금방 노력하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심리를 이용해 빠는 모습을

보일때까지 기다려 제지 하기보단

 

안빠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기다려 칭찬을

해주거나 손을 쉴새없이 사용하게 하고

위안을 얻을만한 상황을 차단 해야죠

아래와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될수있어요

1. 토큰강화

행동치료의 실제적 적용방법으로 널리

사용되는 토큰강화 기법은 일반적으로

스티커를 많이 사용하죠

대부분 이를 칭찬 스티커라고 하는데요

손을빨지 않으면 스티커를 주고 그 스티커를

약속한 갯수만큼 붙이면 보상을 주겠다는

약속을 한 뒤에 손을빨지 않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기다리다 빨지 않는 모습을

보였을때 칭찬을 하며 스티커를 제공해

붙이도록 하는게 일반적이에요

 

그러나 이 토큰강화도 사용법이 있어요!

토큰강화 주의점 !

토큰강화는 효과가 좋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패를 하는데요

토큰강화(스티커) 의 올바른 보상 방식은

처음엔  스티커 한개를 모으면 보상을 하

 

다음은 두개를 모았을때 보상을 해주고

그 다음은 세개를 모았을때 보상을 해주며

점점 스티커의 개수를 늘리고 보상횟수를

점점 줄여 나가야하죠

처음부터 너무 많은 갯수와 멀어진

보상은 아이를 지치게 하고 보상으로

인한 기쁨을 줄수 없단점 기억하세요!

또한 갯수보다 더 중요한건 정해진 갯수가

모인 즉시 보상이 이루어 져야해요

밥먹어야니까 자야니까 문 닫았으니까 등의

핑계로 보상을 미룬다면 아이는 이 보상을

신뢰하지 않게되고 토큰강화는 실패할수

밖에 없으니 무조건 즉시 지급을 해야해요!

2. 촉감놀이를 해주세요!

아이가 손을빠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혼자있진 않는지

무언가 흥미로워하는 행동이 없는지

관찰을 하고 심심해서 빠는것 같다면

찰흙과 같은 클레이류 제품을 이용해

손가락을 계속 사용할수 있는 촉감놀이를

함께 해주는게 좋아요!

3. 다양한 놀이활동을 해줘요!

그림 그리기 블록맞추기등을 함께 즐기고

말도걸며 질적인 놀이활동을 함께 해주세요

손을 입으로 가져갈 생각을 안하도록

하고 의도적인 강화물을 제시해 준다면

어느새 손을 빨지않는 아이를 볼수있죠!!

 


아이가 손을빠는건 특정 시기에는 대게

정상적인 성장 과정으로 볼수있고

 

후에 손을 빤다면 애정결핍 이라고 생각

하기보단 불안 초조 심심함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을 위안 받기위해 보이는

행동이니 손빠는 행동을 의도적으로

차단하기 보단 위안을 받을만한 내용을

차단하는게 아이에게도 양육자 에게도

더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까요??

 

오늘 포스팅도 유익한 내용이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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