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의 일상

부스트릭스 맞고 쑥쑥이를 만났어요!!

가희파파 2021. 1.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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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가희 쑥쑥이 파파에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 쑥쑥이가

21일 오전 10시 57분에 세상에 나왔어요!!

오늘은 둘째 쑥쑥이의 출산기와 신생아를

만나기 전에 꼭 맞아야 하는 부스트릭스와

신생아실 준비물 까지 이야기 해볼까 해요!!

출산당일 아내의 예정일보다 빠른 진통에

아내와 저는 가진통이라 생각을해 여느

때와 같이 출근을 하려고 통근 버스를 타

회사에 가고있었죠

 

그런데 엄빠들의 그 느낌 아시죠?

뭔가 싸~한 느낌이 드는!!

괜히 큰일 생기느니 회사에서 욕먹는게

낫겠단 생각으로 다시 집으로가 아내와

산부인과에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처제가 산부인과 간호사다 보니 출산

전날인 20일에 가진통 같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진통 어플로 시간을 기록 하라며  뭔가 이상하면

바로 오라고 했는데 안간 거였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

당장 제왕 들어가야 한다며 어떻게 참았냐고

처제에게 한바탕 혼이난후 출산을 했어요!ㅎㅎ

 

출산이 진행되고 준비물을 가져다 주다보니

가희때와 다른것들이 많았어요!

 

그렇다면 출산전 엄빠가 준비 해야할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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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릭스(티댑)

백일해 + 디프테리아 + 파상풍

 

첫째인 가희를 만날땐 육아정보나 신생아

정보를 잘 모르다 보니 신생아를 만나기 전

준비해야 할것들을 잘 몰랐어요 ㅜ ㅜ

출산에 앞서 간호사님이 부스트릭스를

맞았는지 확인을 했어요!!

순간 머릿속에서 어? 그게 뭐지 ?

생각을 하며 물었더니 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 접종이라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본 결과! 부스트릭스 안에 있는

백일해 예방이 신생아에게 아주 중요하단

사실을 알게 되었죠(가희야 미안 ㅜ ㅜ)

백일해 접종을 안했을때 신생아에게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올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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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흡 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이며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많아요

설명을 보면 정말 무서운 병이죠 ㅜ ㅜ

이 백일해는 사람이 유일한 숙주로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전염되거나 기침을

할때 비산된 침을 통해 호흡기로 전염이

이루어 지는데 보통 백일해에 감염된

무증상 성인에 의해 감염이 되죠!!

 

신생아기 아이를 생각 한다면 꼭 필요한

접종이니 금액을 따질게 아니라 신생아기

아이의 엄빠들은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

 

단 !! 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가

함유된 백신을 추가 접종받은 사람의 경우

접종 후 5년 이내에는 부스트릭스 백신의

접종을 피해야 해요! 물론 접종 이력을

물어보고 맞추긴 하지만 알아두면 좋겠죠?

또한 출산을 앞두거나 조리원에 들어갈

예정이면 산부인과와 조리원 관계자들이

아기와의 접촉이 많기 때문에 출산 예정인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사 산후조리원 전

직원이 부스트릭스 접종을 맞았는지 꼭

확인을 확인을 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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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실 준비물

자분 / 제왕(조리원 x 산부인과에요!)


공통 준비물


배넷저고리, 속싸개, 겉싸개(신생아)

퇴원시 이쁘게 입고 집에가요!!

위생장갑 ( 신생아 )

코x나가 발생 되면서 사용이 시작된건지

모르겠지만 가희때와 달리 위생장갑도

신생아실 준비물로 생겼더라구요!!

밴드형 기저귀(신생아)

보통 병원에서도 기저귀가 제공은

되지만  일자형 기저귀일 확률이 높고

흡수력과 통풍이 좋지않을 가능성이 높아

꼭 구비 해야해요!!

물티슈 (산모+신생아)

자분은 입원기간이 짧기에 산모1개

신생아실1개 총 2개 정도 필요하고

제왕은 입원 기간이 자분에 비해 길어

신생아실 2개 산모 1개 총 3개는 있어야해요

빨대컵(산모)

자분의 경우 진통중 입이 바짝 마르기

때문에 입을 헹구기에 아주 유용하고

제왕의 경우 거동이 힘들기 때문에 누워서

먹도록 빨대나 빨대컵을 준비하면 좋아요!

각티슈 ( 산모 )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가희가 태어난

산부인과와 쑥쑥이가 태어난 산부인과의

입원실엔 휴지가 구비되어 있지 않았어요!

화장실이나 식사후 정리할때 유용해요!

 

가희땐 신생아실 준비물로 필요했어요!

여담이지만 각티슈를 사오래서 심부름을

갔다가 각으로된 키친다올을 사가서

신생아실 선생님께 혼났었는데 남편에게

시킨다면 사진을  꼭 보여주세요!!

드라이기 샴푸 린스 칫솔 치약 ( 산모 )

각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입원실에 있는

화장실 안에 샴푸 린스 치약과 같은

세면용품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곳이

많아요!

수면양말 손목/발목/무릎 보호대 ( 산모 )

수면 양말은 다리 부종완화에 좋구요

각종 보호대를 미리 준비하고 착용해야

틈만나면 오는 손목 발목 무릎의

시큰거림을 겪지 않을수 있어요!!


제왕 준비물


생리대 또는 안심팬티

수술 첫째 둘째날은 보통 병원에서

패드를 깔아 주고 후에 생리대를

착용하는데

 

제왕후에 오로가 나와 꼭 필요하

수술후 초기엔 거동이 힘든지라 숙여서

오래 있기도 힘들어 안심팬티 / 입는

생리대가 더 좋다고 보여요!!

모유 저장팩/네임팬

 

모유가 많이 나올지 적게 나올지 알순

없지만 유축은 어차피 하게되기 때문에

꼭 준비하고

 

유축 날짜 시간을 적기위한 네임팬도

준비하도록 해요!

가재손수건

모유수유 할때 필요해요

복대

제왕후 며칠간은 혼자 힘으로 걷기가 많이

힘들어요 ! 그러나 2~3일 정도 착용하고 하지

않게되니 제일 싼 제품을 구입하길 추천해요!

너무 오래 착용해도 혼자 걷는힘이 없어져

회복이 느려지거든요!

1인실 / 특실

자분과 다르게 제왕은 6박 이상 입원을

하게되니 남편이 저녁에 와서 많은걸

도와야 해요

산모 준비물을 정리하고 샴푸실가서

머리를 감겨주고 물도 떠다주고 저와같이

첫째가 있으면 데리고 있어야 하기때문에

남편과 함께 있을수 있는 1인실 또는

특실을 추천해요!


자분 준비물


좌욕기

좌욕은 회음 절개 부위의 염증예방과

상처부위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산도

손상을 빨리 아물게 하며 조직손상과

염증을 낫게할뿐 아니라

출산으로 이완된 자궁 및 질의 수축을

촉진시켜 회복기에 꼭 해야해요

나머지 준비물은 위 공통 사항에서

확인할수 있어요!!

오늘은 둘째 쑥쑥이의 소식을 전하고

요즘 트렌드인 백일해 예방접종과

출산 준비물 까지 알아 보았는데요!

저도 쑥쑥이의 분만으로 또 하나 배우게

된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ㅎㅎ

앞으로도 실전 육아와 새로운 정보를

많이 공유 할테니 우리 쑥쑥이의 성장

과정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