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이의 수유가 잘 되지않아
왜 그럴까 찾아보던 중 설소대가
짧다는걸 알게되는 경우가 있죠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고민할것
같은 설소대가 짧은 증상인 설소대
단축증 (단설소대)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단설소대란 무엇일까요?
단설소대란 말 그대로 설소대가 짧다
라는 말이고 설소대는 혀아래쪽 침샘
사이에 끈과같이 생겼고 혀를 잡아
주는듯한 양상을 보여요
설소대가 짧으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단설소대의 양상을 띠면 혀를 길게 내밀지
못하고 혀를 내밀었을 때 w 와 유사한 모양을
보이게되고 아기의경우 수유시 젖을 잘 물지
못하며 젖을 빠는 힘이 부족해져 수유장애가
생길수 있어요
또한 큰 아이들의 경우 혀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ㄷ과ㄹ 같은 발음에 어려움을
겪게되죠
단설소대 너무 어린데 수술을
해야할까요?
단설소대 증상의 위치에 따라 진료를
하는 전문의에 따라 수술을 할수도
안할수도 있는데요
수유기간 내 단설소대 증상으로 아이가
수유장애를 겪게 된다거나 혀를 내밀었을
때 아랫 입술까지 나오지 않거나 혀를 내밀
었을때 W 모양이 심하게 나타 나는등 혀의
움직임이 심하게 제한 된다면 수술을 진행
해야해요
수술은 너무 빠르지 않나요?
단설소대 증상으로 인한 수술은 신생아기
부터도 가능한데 보통 수술이라 생각하면
덜컥 겁부터 나 좀더 기다려 보면 안될까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단설소대의 증상이 심하다면
수유중인 아기의 경우 수유장애를 겪게돼
영양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수 있어서
필요하다면 바로 진행하는게 좋아요
수술을 하지않고 지켜보는 경우는?
단설소대가 그나마 혀의 끝쪽이 아닌 안쪽에
붙어있는 양상으로 수유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 상태라면 지켜볼수 있고 커가면서
혀도 함께 성장하며 좋아질수 있어요
수유 중인데 수술을 하면
못먹지 않나요?
수술이라는 말을 든는다면 무언가 굉장히
큰일처럼 느껴지게되고 회복또한 오랜
시간이 걸리겠다는 생각을 할수 있는데요
이 단설소대의 수술은 경험이 많은 전문의
에게 받는다면 비교적 간단하고 출혈량도
미미해 수술후 10분 ~ 20분 정도면 바로
수유도 가능해요
너무 어린데 마취를 하면 좋지않죠?
여러 포스팅을 보면 이 단설소대 수술을
돌이 지나서 또는 늦게할 경우 아이에게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한다는
내용도 있는데요
돌뿐 아니라 두돌 세돌 네돌이 지나서도
전신마취는 커녕 부분마취 또한 하지않고
진행을 할 정도로 간단하게 자르기만
하는 수술이기에 고통이 적은 수술이에요
그러므로 꼭 마취를 하는건 아니에요
자르기만 하면 끝인가요?
보통 수술을 한다면 무언가 가르고
자르고 집어넣고 한다는 인식이
대부분이고 더욱 걱정이 많겠지만
의사분들께선 아프지않은 수술이라
생각을 하고 대부분의 설소대 수술에
부분마취조차 하지 않아요
자르고 나면 꼬매지 않아도
될수 있어요
맘카페를 보면 설소대 수술후 유착이
되나요? 유착이 됬어요! 라는 말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혀는 계속 움직이고 침샘에서 침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유착이 될 확률은 적고
유착이 된것같이 보이는건 자른부위가
차오르며 생기는 아주 드문증상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이런경우 단설소대가 아니에요
맘카페에서 아이가 수유시 쩝쩝
소리가 나는데 단설소대 증상이
있을때 나타는건가요?
하며 물어보는 질문도 보았는데요
단설소대 증상이 있다해서 쩝쩝
소리가 나는게 아닌 단순히
수유를 깊게 못할때 생기는
소리라고 보는게 맞아요 !
오늘은 설소대가 혀 앞쪽으로 나있어
혀의활동에 지장이되고 심하면 수유장애
까지 생겨 아기의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과 고민한것 만큼 심각한
수술은 아니란걸 포스팅 하였는데요
제 딸아이의 경우 자연스레 설소대가
찢어지고 별 이상없이 이쁘게 아물었는데
설소대가 이상하면 혼자 고민할게 아니라
전문의와 상담후 지켜봐야 할지 수술을
해야 할지를 정해 빨리 교정 방향을
정하는게 어떨까요??
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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